23년도를 보다 솔직하게 돌아보고
올해 24년을 다짐할 시간을 가져보자
☑️ 고마웠던 순간
1월에 첫 일본여행을 남자친구와 다녀왔다
8일간의 여행이었는데 아직까지도 추억하고,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이다.
남자친구가 후보생 시절,
오랜 나의 소중한 친구들이 나랑 약속잡아주어
덜슬프고 바쁘게, 즐겁게 보냈다
든든한 내 친구들, 고마워!
그리고 올해 교정을 시작하기도 하고, 알바도 하고,
정신을 이제야 차린데다가, 동아리도 하고, 도서관도 자주 가며 바쁘게 지냈다.
다양한 실패를 겪으면서, 도전에 지친것 같기도 했다.슬퍼...😢
이때 남자친구가 임관해서
내 곁에서 많은 응원으로 힘낼 수 있었다
고마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만나 많은 교류를 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ㅎㅎ
☑️ 아쉬웠던 순간
22년도 하반기부터 23년도 1월까지
스타벅스 파트너로 근무하며
매일이 시험의 연속이었고, 주 5~6일 스케줄 근무였으며
주말에는 주변 교회에서 많이 방문하는 바람에
큰 건물이 꽉차는 체력적으로 매우매우 힘든시간이었다.
지인이 파트너 하고싶다고 하면 뜯어 말릴 것이다...
멀리서 볼때 멋있고, 실상은 지옥인 그곳...
이때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진로와 관련된 공부를 거의 못했는데
(바닐라 js 찍먹 정도?)
지금 제일 후회되는 기간이다.
그리고 파이썬 말고 자바스크립트로
코딩테스트를 조금씩 시작했어야 했는데
학교수업과 동아리 활동들 한다고 소홀히 한 나 자신도 아쉽다.
부족한만큼 많이 노력해서
목표한만큼의 실력이 되고싶다.
❓닷다라다나닷의 2023 올해의 리스트
올해, 기억에 남는 문장?
운칠기삼. 삼재여서 더 뼈저리게 느꼈다.
철학관 사주가 기가막히게 맞았다.
24년도는 보다 잘풀리길...ㅠㅠ
올해의 노래?
아이묭, 최유리, 허회경, 하현상, 페퍼톤스, 유다빈밴드, 잔나비, 루시 돌림노래
Kimi Wa Rock Wo Kikanai / 잘 지내자, 우리 / 21세기의 어떤 날
유튜브뮤직 2023 recap에 있는 노래 중 진짜 많이 들은 노래들
밴드 조아
올해의 장소?
도쿄 기치조지
첫 일본여행이라서 기대를 한껏 품었는데, 도쿄는 생각보다 도시여서 실망했다..
근데!! 기치조지의 지브리 미술관을 방문한 날
미리 공부하면서 가자고 정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발길 닿는대로 엄청 걸었는데 아름다웠다.
우연히 들어간 소금빵집도 엄청 맛있어서 찾아보니 티비에 나온 곳
그냥 공원을 걸었는데 웅장한 호수와 신사도 만났다.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물어보면 둘다 망설임없이 기치조지라고 말한다
올해의 영화?
엘리멘탈
올해 가장 잘 산것?
삼전 주식?은 아니고ㅋㅋㅋ
생일선물로 신발을 받았는데, 너무 잘신고 다녔다
그냥 그런 날인데도, 그 신발을 신으면 특별한 날이 된 것 같았달까?
차다혜 고맙다!
그리고 책상!! 10년동안 좁고 어두운 독서실 책상에서 공부하고 작업했는데
이번에 평테이블로 바꿨다
그렇게 크지 않아도, 형광등이 들어오고, 컴퓨터와 책을 같이 펼쳐둘 수 있음에 감사해...🙏
올해, 사진처럼 기억나는 순간들?
잼(익명) 과 함께 카공할때 수다떨던 순간들
불같던 해커톤을 마치고 마무리할때 셀카 한장 찍음
학교동아리공연축제때 동네친구들 모여 엽떡 먹으면서 이게 청춘이지~! 라고 떠들던 순간
중학교 친구들이랑 춘천가서 나 혼자 울었음ㅋ
가족들이랑 할머니랑 제천에서 복숭아빙수 먹은 순간
진짜존맛
공부한거 말고도 즐거운 기억들이 많다~~
행복한 순간들을 만들어준 내사람들 고마워!
🔥 UMC 4기
앱 런칭에 도전하는 대학생 IT 연합동아리
본격적으로 개발역량을 높이려 동아리를 탐색했다.
많은 곳을 지원하고 떨어졌다.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동기가 되었다.
감사하게도 교내연합동아리 UMC 웹파트에 합격해
한학기동안 스터디, 플젝, 해커톤, MT 등
많은 활동에 참여하였다!
바닐라JS 찍먹한 경험이 있던 내가 UMC를 통해서
react로 작업하고, Git으로 협업하는 방법도 경험했다.
웹 컨퍼런스 현업자 강의가 취업의 눈을 뜨게 하였고,
해커톤에 참여해 많이 성장하였다. 우수상도 수상했다~
그리고 플젝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리드하는 방법도 느끼게 되었다.
실력이 부족한 팀원을 받아주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ㅜ 덕분에 많이 배웠다!!
개발 초심자라면 정말 추천한다!
근데 개발 고수나.. 이미 경험이 있다면, 조금더 규모가 큰 외부동아리를 추천한다.
🔥 코테이토, 리테일테크 코딩교실
하반기에는
코테이토 개발 동아리와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하는 리테일테크 코딩교실 대외활동에
참여하였다.
합격과 활동 모두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두 활동 모두 아직 일정이 남아있어서
잘 마무리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에게는 모두 애정깊고,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
각각 회고를 작성할 것이다^^
🔥 2024?
23년은 많이 활동하고 경험한 한해이다.
그런데 성취한 것은 다소 부족했다.
다음 단계인 취업을 위한 준비가 다소 부족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졸업 수료를 할 것 같다.
준비하고, 결과물로 만들어서
목표한 바를 성취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해 되길 기원합니다~
(나도~)